안산시, '선감학원 기억·공감 기행' 운영단체 공모

기사등록 2026/06/11 10:59:24

현장탐방, 역사·인권 교육, 추모 프로그램 운영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선감학원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행 프로그램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안산시는 '선감학원 기억과 공감 기행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선감학원 사건은 1942년부터 1982년까지 현재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 수용시설에서 벌어진 국가폭력 사건이다. 5000명 넘는 아동·청소년이 강제 수용돼 가혹한 노역에 동원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8년 이를 국가폭력에 의한 과거사 사건으로 판단했다.

안산시는 매년 10월1일을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하고 추모사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장 중심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자 명예회복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행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선정 단체는 현장 탐방과 역사·인권 교육, 참여자 기록·공유, 시민 참여형 추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사업비는 1000만원이며 역사·교육·인권·문화 분야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도적 기반 정비 이후 처음 시행하는 민간 공모"라며 "기억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할 역량 있는 지역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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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선감학원 기억·공감 기행' 운영단체 공모

기사등록 2026/06/11 10:59: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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