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조망 '리버뷰가든' 등 준비
![[서울=뉴시스] 테라스정원.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290_web.jpg?rnd=20260611103308)
[서울=뉴시스] 테라스정원.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8일 운영을 개시한 한강버스 서울숲 선착장과 연계해 보다 많은 시민이 서울숲 일대 정원과 국제정원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설된 서울숲 선착장에는 한강버스가 하루 16회 접안한다.
서울숲 선착장에 내린 승객들은 '리버뷰가든'에서 한강 수변 경관과 정원을 함께 감상한다.
서울숲 선착장 인근에는 총 1만1700㎡ 규모 4개 정원이 조성됐다. 수국, 무늬병꽃, 유럽분꽃, 휴케라, 버베나, 물망초, 안젤로니아 등 초화류와 관목이 있다.
리버뷰가든을 지나면 '놀빛광장'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놀빛광장은 한강과 서울숲을 연결하는 열린 공간이다. 만남과 휴식,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놀빛광장을 지나 서울숲에 들어서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초청·작가, 기업, 기관 지자체 정원 등 167개 정원뿐 아니라 문화 체험이 준비돼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주요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도슨트 투어'는 정원에 담긴 이야기와 작가의 의도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9개 언어를 지원하는 모바일 도슨트를 운영해 시간과 언어 제약 없이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를 무대로 운영되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보물찾기 프로그램 '가든헌터스'는 관람객이 서울숲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마법의 씨앗'을 찾는 체험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정보 무늬(QR코드)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사육사와 함께하는 사슴 먹이 주기 '안녕하세요 두시의 데이트 꽃사슴입니다'와 나비정원·곤충 탐사 등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매달 첫째 토요일에는 '농부마켓'이 열린다. 전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주말과 휴일인 13일과 14일에는 국악과 전통 연희 축제가 열린다.
13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게임 사운드 시리즈',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믹스&하모니',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연희 공연 '허튼소리'가 차례로 펼쳐진다.
14일에는 첼로와 가야금의 색다른 협연 '놀멍쉬멍', 젊은 감성의 창작 연희단체 '충전소'의 '연희에 물들다'가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고 비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서울숲 경계를 넘어 성수동 일대와 자양동까지 이어지는 선형 정원도 볼거리다.
시는 성수동·자양동 주요 간선 도로와 연무장길·아틀리에길 등 골목길에 선형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서울숲 선착장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울숲과 성수동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편과 약도 등이 수록된 '한강과 함께 즐기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안내 전단지와 리버뷰가든·선형정원 정보가 담긴 '이음정원 10선' 전단지를 새로 제작해 선착장에 비치했다.
또 한강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숲 선착장 정차 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소개하는 하차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숲 선착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가장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관문"이라며 "많은 시민 분들이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정원 문화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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