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현준. (사진=MBN)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116_web.jpg?rnd=20260611091703)
[서울=뉴시스] 신현준. (사진=MBN) 2026.06.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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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신현준이 팬 사인회에서 뺨을 맞은 일화를 공개한다.
신현준은 13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9회에 출연해 배우 인생을 돌아본다.
신현준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영화 '장군의 아들'에 대해 "다들 김두한을 하고 싶어 했지만 저는 하야시가 훨씬 멋있었다"며 오디션 당시부터 하야시 역을 원했다고 밝힌다.
부모님 몰래 오디션을 보러 갔다는 신현준은 "안성기, 강수연 선배님부터 이명세, 배창호, 임권택 감독님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이 앞에 있었다"며 당시 긴장감을 떠올린다.
하지만 배우 활동을 반대하던 아버지에게 오디션 사실을 들켰다고 한다. 신현준은 "아버지가 갑자기 '여보 가위 가져와'라고 하시고 제 머리를 잘랐다"며 임권택 감독이 원했던 긴 머리의 하야시가 아닌 짧은 머리의 하야시가 탄생한 사연을 전한다.
'장군의 아들'로 인기를 얻은 뒤 겪은 일화도 공개한다. 신현준은 "실제로 부산에 가서 사인회를 하는데 어떤 분이 '나쁜 놈'이라면서 제 뺨을 때렸다"고 말한다.
신현준은 배우 인생의 은인으로 '장군의 아들'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과 고(故) 김수미, 고(故) 안성기를 꼽는다. 그는 "임권택 감독님은 제 결혼식 때 주례를 해주셨다. 가장 존경하는 분이고 삶의 스승님이다"라고 말한다.
김수미에 대해서는 "정말 엄마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낸다. 원래 감독 지망생이었던 신현준은 안성기로 인해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도 밝힌다.
신현준은 "김수미 엄마 소천하셨을 때는 일본 팬미팅이 있어서 공항에 가다가 부고 소식을 들었고, 안성기 선배님 때도 해외 촬영이 있어 발인을 다 못 갔다"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또 하나의 목표를 주고 가신 분들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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