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면까지 몰래 찍었다…日 26세 수련의 “공부 목적" 주장

기사등록 2026/06/10 16:05:24

산부인과 실습 중 손목시계형 카메라로 촬영 혐의

오사카 경찰, 기소 요구 의견 붙여 검찰 송치 방침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일본에서 산부인과 실습 중이던 20대 전직 수련의가 손목시계형 카메라로 출산 중인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질 전망이다.

마이니치신문은 10일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오사카부 경찰이 시가현립종합병원 전 수련의인 26세 남성을 성적 모습을 촬영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는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8월께 시가현의 한 병원에서 출산 중인 여성을 손목시계형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산부인과 실습 과정에서 분만에 입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혐의를 인정하고 “공부 목적으로 촬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기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붙여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 남성은 앞서 지난 2월7일 오사카 우메다의 한 상업시설 에스컬레이터에서 여고생의 치마 안을 촬영하려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경찰은 이후 남성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손목시계형 카메라를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분만 중 촬영한 영상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지난 3월 시가현립종합병원을 그만뒀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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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면까지 몰래 찍었다…日 26세 수련의 “공부 목적" 주장

기사등록 2026/06/10 16:05: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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