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중앙위 열고 전당대회 부칙 신설 등 의결 예정"
선거관리제도 개선 특위로 TF 확대 편성…"사안 워낙 중대"
이재영 민주연구원장·홍창민 애니모비 대표 평가위 공동위원장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2026.06.07.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21311237_web.jpg?rnd=2026060712560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2026.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1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개최 절차를 개시했다.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가위원회는 이재영 민주연구원장과 홍창민 애니모비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전당대회 날짜는 오는 8월 17일로 합의했다"며 "의결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관련 부칙 신설을 위해 이날 오후 4시 당무위원회, 오는 16일에는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부칙을 신설하는 조항을 당무위원회나 중앙위원회를 열어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 당헌·당규는 후보 등록 50일 전까지 전준위 설치, 전당대회 30일 전까지 후보 등록 기한 등을 규정하고 있다. 당은 이날부터 전당대회 개최까지 80일가량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해당 내용을 수정한다는 방침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부칙 신설 조항이) 중앙위에서 의결되면 (전당대회를) 8월 17일에 하는 것이고, 중앙위에서 부결되면 8월 30일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부칙 신설의 건이 중앙위원회를 통과하면 이에 맞춰 전준위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가 연임에 도전한다면 전준위가 구성될 때쯤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비상설특위인 가칭 '선거관리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원내에서 가동 중인 '선거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에서 외부 인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원내 사안은 TF에서 하고 당 특위는 병행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사안이 워낙 중대해서 여러가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어 정무적으로 잘 하기 위해 당 차원의 특위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TF도 특위 산하로 들어가서 같이 활동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가를 위한 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의 건도 의결됐다. 최고위원들 추천 등을 거쳐 내부 인사인 이재영 민주연구원장과 외부인사인 홍창민 현 주식회사 애니모비 대표이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규를 보면 30명 이내로 특위를 구성하게 돼 있다"며 "내부 인사 50%, 외부인사 50%로 가동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역 및 기초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을 이달 중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