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제외하면 수익성 큰 변동 없어"
![[서울=뉴시스] 지난 2019년 10월 8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전자전에서 촬영된 SK하이닉스 로고.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2151491_web.jpg?rnd=20260602171433)
[서울=뉴시스] 지난 2019년 10월 8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전자전에서 촬영된 SK하이닉스 로고.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뛴 영향이지만 두 회사를 빼면 제자리걸음이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기업경영분석(속보)'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2%다. 지난 2024년 5.4%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대기업(5.6→6.6%)은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4.8→4.6%)은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자·영상·통신장비를 중심으로 5.5%에서 6.9%로 상승했다.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고, 반도체 가격이 뛴 결과다.
이미주 기업통계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매출액 영업이익율은 2024년과 2025년 모두 4.9%로 나타난다"며 "두 개 회사를 제외하면 큰 변동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제조업은 전기가스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해 5.2%에서 5.4%로 올랐다. 전기요금 조정과 전력 구입 비용 감소, 재정건전화 노력 등에 기인한다.
안정성도 더 나아졌다. 지난해 부채비율(103.4→98.3%)과 차입금의존도(28.4→27.3%)가 모두 떨어졌다. 두 지표 전부 2013년 편제 시작 이후의 평균값보다 낮다.
성장성은 둔화됐다. 매출액 증가율은 4.2%에서 2.5%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대기업(4.4→2.8%)과 중소기업(3.2→1.2%) 모두 떨어졌다.
제조업은 5.2%에서 3.2%로 감소했다. 수급 여건이 나빠지고, 유가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로 석유정제·코크스(1.0→-7.4%)가 타격을 봤다.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며 화학 물질·제품(4.0→-2.4%)도 하락했다.
이 팀장은 "1분기 실적까지는 반도체 제조업이 AI 수요를 바탕으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까지 수요를 비롯한 다른 여러 가지 요인을 감안해 실적이 나오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기업경영분석(속보)'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2%다. 지난 2024년 5.4%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대기업(5.6→6.6%)은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4.8→4.6%)은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자·영상·통신장비를 중심으로 5.5%에서 6.9%로 상승했다.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고, 반도체 가격이 뛴 결과다.
이미주 기업통계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매출액 영업이익율은 2024년과 2025년 모두 4.9%로 나타난다"며 "두 개 회사를 제외하면 큰 변동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제조업은 전기가스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해 5.2%에서 5.4%로 올랐다. 전기요금 조정과 전력 구입 비용 감소, 재정건전화 노력 등에 기인한다.
안정성도 더 나아졌다. 지난해 부채비율(103.4→98.3%)과 차입금의존도(28.4→27.3%)가 모두 떨어졌다. 두 지표 전부 2013년 편제 시작 이후의 평균값보다 낮다.
성장성은 둔화됐다. 매출액 증가율은 4.2%에서 2.5%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대기업(4.4→2.8%)과 중소기업(3.2→1.2%) 모두 떨어졌다.
제조업은 5.2%에서 3.2%로 감소했다. 수급 여건이 나빠지고, 유가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로 석유정제·코크스(1.0→-7.4%)가 타격을 봤다.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며 화학 물질·제품(4.0→-2.4%)도 하락했다.
이 팀장은 "1분기 실적까지는 반도체 제조업이 AI 수요를 바탕으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까지 수요를 비롯한 다른 여러 가지 요인을 감안해 실적이 나오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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