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벨기에로 출국…9박10일 유럽 순방

기사등록 2026/06/09 09:20:00

벨기에·EU·이탈리아·교황청 방문 후 G7정상회의 참석


[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및 G7(주요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일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혜경 여사, 참모진과 함께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첫 방문지인 벨기에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감색 정장에 파란색 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에메랄드 색상의 투피스 차림이었다.

공항 환송에는 정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벨기에·유럽연합(EU)·이탈리아·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10일 오전에는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오후에는 필립 벨기에 국왕과 면담을 갖는다. 같은 날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협정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로마로 이동, 10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후 로마에 도착해 11일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국빈 만찬을 갖고, 12일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순차 예정돼있다.

교황청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14일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특별미사에 참석하고, 15일에는 레오 14세 교황 및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6~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난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 이어 취임 후 2년 연속 G7 정상회의 참석이다. 이 대통령은 G7 초청국 자격으로 확대회의 세션에 참석하고, 16일 오후에는 프랑스측이 준비한 공식만찬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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