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 2일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천연 위고비' 식단법을 소개해 화제다. (사진=유튜브 '닥터프렌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02155650_web.jpg?rnd=20260608163053)
[서울=뉴시스] 지난 2일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천연 위고비' 식단법을 소개해 화제다. (사진=유튜브 '닥터프렌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천연 위고비' 식단법을 소개해 화제다.
지난 2일 구독자 142만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우 원장은 동일한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어떤 영양 성분을 먹느냐에 따라 포만감 호르몬(GLP-1) 분비량이 완전히 달라진다며 식단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의 비율을 다르게 한 식단 연구를 예로 들며 "단백질 중심의 식사가 포만감 호르몬을 가장 압도적이고 지속적으로 분비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 원장은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을 막는 비결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실린 '디오게네스 연구'를 언급했다. 그는 "해당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 후 '저단백·고GI(혈당 변동폭이 큰 식사)' 군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 높은 중도 포기율을 보이며 살이 찐 반면, '고단백·저GI(혈당 변동폭이 작은 식사)' 군은 음식을 마음껏 먹었음에도 체중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더 감량됐다"고 덧붙였다.
아침 식사 식단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아침에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방 중심으로 식사하면 다음 식사 때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것을 막아주는 '2차 식기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우 원장은 구체적인 '천연 위고비' 아침 식단 공식으로 '단백질 약 20g, 지방 10~15g, 수용성 식이섬유'의 조합을 추천했다. 사과, 키위, 블루베리 등 수용성 식이섬유는 대장까지 내려가 몇 시간 뒤 호르몬 분비를 한 번 더 촉진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메뉴로는 반숙 계란 2개에 올리브유와 후추를 뿌리고 고단백 두유와 과일을 곁들이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끝으로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무엇을 먹느냐를 바꾸면 우리 몸이 얼마를 먹을지를 저절로 조정한다"며 "의지로 배고픔을 참으려 하지 말고 식단의 영양 성분이라는 '입력값'을 바꿔 무의식을 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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