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및 외국은행 국내지점과 '외환시장 은행권 간담회' 개최
한은·금감원 검사 통한 대대적 점검 예고…"은행권 내부통제 강화해야"
![[인천공항=뉴시스] 고승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55.2원에 거래를 시작한 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은행 환전소 모니터에 달러 원화 구입가가 16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6.06.0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21312306_web.jpg?rnd=20260608102154)
[인천공항=뉴시스] 고승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55.2원에 거래를 시작한 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은행 환전소 모니터에 달러 원화 구입가가 16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정부가 외환시장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해 검사에 착수한다.
정부는 8일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주재로 국내 시중은행과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을 소집해 '외환시장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날 열린 관계기관 합동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시중은행, 외은지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정부는 외환시장과 관련해 국내 주식 시장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조정, 차익 실현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동 긴장 고조,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반영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 신인도는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거래를 통한 쏠림 현상이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해당 거래를 국내 외환시장으로 흡수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협조도 은행권에 요청했다.
원화의 약세 흐름에 편승한 투기적 움직임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검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검사 결과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은행권 자체적으로 외환시장 행동규범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장 교란 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시장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24시간 높은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부는 8일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주재로 국내 시중은행과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을 소집해 '외환시장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날 열린 관계기관 합동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시중은행, 외은지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정부는 외환시장과 관련해 국내 주식 시장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조정, 차익 실현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동 긴장 고조,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반영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 신인도는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거래를 통한 쏠림 현상이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해당 거래를 국내 외환시장으로 흡수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협조도 은행권에 요청했다.
원화의 약세 흐름에 편승한 투기적 움직임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검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검사 결과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은행권 자체적으로 외환시장 행동규범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장 교란 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시장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24시간 높은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