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구단 울산, 외인 보유 한도 4명→6명…후반기 1군 엔트리 1명 늘어

기사등록 2026/06/08 15:36:49

확대 엔트리도 일주일 앞당겨 적용

[서울=뉴시스]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창단 첫 승리를 거둔 울산 웨일즈. (사진=울산 웨일즈 제공). 2026.03.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창단 첫 승리를 거둔 울산 웨일즈. (사진=울산 웨일즈 제공). 2026.03.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외국인 선수를 6명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열린 2026년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시민구단)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에서 1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제한 규정도 손질했다.

최대 5명까지 이적이 가능하지만 외국인 선수의 이적은 최대 4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국내외 선수 구분 없이 최대 5명이 이적할 수 있었다.

해당 규정 변화에 적용을 받는 것은 울산이다. 울산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4명이 모두 1군 구단에 이적할 경우 전력이 크게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 규정을 손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KBO 실행위원회는 구단 이적 시 이적료를 외국인 선수 고용 비용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올해 시행 경과를 지켜본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상 아시아 쿼터 총액 한도는 20만 달러로, 이는 연봉과 계약금 뿐 아니라 이적료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울산 구단은 이적료를 확보하고자 아시아 쿼터 선수 이적 시 이적료를 총액 한도 규정에서 제외하는 예외를 적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KBO 실행위원회는 또 올해 후반기(올스타 휴식기 이후)부터 엔트리를 확대하기로 했다.

KBO는 올해 아시아 쿼터 제도를 도입하면서 엔트리를 29명 등록, 27명 출전으로 확대했는데, 올 시즌 후반기부터는 30명 등록, 28명 출전으로 늘리기로 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을 고려한 조처다.

매년 9월 1일부터 시행되던 확대 엔트리도 일주일 앞당겨 8월 2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증원 인원이 5명이었으나 올해부터 엔트리가 1명 확대된 만큼 4명으로 조정했다.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면 각 구단은 최대 34명을 등록해 32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

KBO는 "시즌 조기 개막 추세와 길어지는 혹서기, 재편성 이후 구단별 잔여 경기 수 편차 등을 고려해 확대 엔트리 조기 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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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구단 울산, 외인 보유 한도 4명→6명…후반기 1군 엔트리 1명 늘어

기사등록 2026/06/08 15:36: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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