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크루즈선상서 ‘제21회 크루즈발전협의체 회의’ 개최
업계·기관 90여 명 참여…관광공사, ‘2026 크루즈관광 활성화 계획’ 발표

5일 부산항에 입항한 ‘스펙트럼오브더시즈’(Spectrum of the Seas)호.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방한 크루즈 관광객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부산 동구 충장대로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Spectrum of the Seas)호에서 ‘제21회 크루즈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크루즈발전협의체’는 국내 크루즈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민관 협의 기구다. 크루즈산업육성 기본계획에 의거 201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열린다. 상반기에는 문체부, 하반기에는 해양수산부가 각각 주최한다.
실제 운항 중인 크루즈 선박에서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크루즈 산업 관련 기관과 업계 관계자 90여 명이 참여해 기항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호는 세계적인 미국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이 운영하는 16만9000t급 아시아 특화 크루즈 선박이다.
관광공사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2026 크루즈관광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기항지 공동 전시박람회 참가 ▲선사 팸투어 ▲로얄캐리비안 연계 공동 마케팅 등이다.
특히 기항지 매력도 제고를 위해 입항·하선·체류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반호철 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이 크루즈관광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부산 기항 당시 로얄캐리비안과 공동으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연결하는 선원 전용 ‘K-뷰티 셔틀버스’를 운영한 결과, 선원 하선율이 미운영 항차 대비 29%에서 49%로 상승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기항지별 특화 전략도 공유됐다.
인천은 항공과 크루즈를 연계한 ‘모항(Fly&Cruise) 유치’ 사례를, 부산은 크루즈가 기항지에 하룻밤 이상 정박하는 ‘오버나잇(Overnight) 항차’와 ‘지역 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사례를 발표했다.제주, 전남 여수시, 강원 속초시, 새만금개발청 등은 지역별 전략을 소개했다.
웬디 야마자키 로얄캐리비안 아태 지역 부사장은 ‘한국 크루즈산업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선사 관점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여옥 관광공사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입국 관광객 3000만 명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복수 기항 크루즈 신속 심사 제도 도입, 대형 크루즈 선상 심사 확대, 부산 북항 크루즈터미널 신축 검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주요 기항지별 특화 전략도 공유됐다.
인천은 항공과 크루즈를 연계한 ‘모항(Fly&Cruise) 유치’ 사례를, 부산은 크루즈가 기항지에 하룻밤 이상 정박하는 ‘오버나잇(Overnight) 항차’와 ‘지역 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사례를 발표했다.제주, 전남 여수시, 강원 속초시, 새만금개발청 등은 지역별 전략을 소개했다.
웬디 야마자키 로얄캐리비안 아태 지역 부사장은 ‘한국 크루즈산업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선사 관점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여옥 관광공사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입국 관광객 3000만 명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복수 기항 크루즈 신속 심사 제도 도입, 대형 크루즈 선상 심사 확대, 부산 북항 크루즈터미널 신축 검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21회 크루즈발전협의체’ 질의응답 세션.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