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시진핑 방북 띄우기…거리 풍경·북한 명물 등 소개

기사등록 2026/06/08 12:23:23

최종수정 2026/06/08 13:12:24

중국 관영매체, 오성홍기와 시진핑 초상 걸린 평양 거리 모습 부각

명소·음식 등 북한 특색 소개도

[베이징=뉴시스]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이 시작된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성홍기 등이 걸린 평양의 거리 풍경을 공개했다. 사진은 신화통신이 공개한 지난 7일 평양 거리의 시 주석 초상 사진.(사진=중국 신화통신 홈페이지 영상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6.08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이 시작된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성홍기 등이 걸린 평양의 거리 풍경을 공개했다. 사진은 신화통신이 공개한 지난 7일 평양 거리의 시 주석 초상 사진.(사진=중국 신화통신 홈페이지 영상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6.08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7년 만의 북한 방문에 나선 가운데 중국에서도 방북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시 주석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평양에서는 중국·조선(북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며 평양의 거리 풍경을 소개했다.

지난 7일 평양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이어진 해당 영상에는 거리 곳곳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함께 걸려있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또 시 주석의 초상이 담긴 대형 사진이 거리 한복판에 세워져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일부 건물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붉은 현수막이 걸린 모습도 포착됐다.

신화통신은 또 북한과 관련한 8가지 요소를 소개하기도 했다.

북한이 1948년 9월 9일 건국했다는 점과 함께 조선어를 사용하고 약 2600만명의 인구가 있다는 설명을 포함해 수도 평양에는 김일성광장과 개선문,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등의 랜드마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강산, 묘향산, 대동강 등의 명소와 함께 마식령스키장,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등의 휴양지와 함께 평양냉면, 삼계탕, 신선로 등의 먹거리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조선 인민은 노래를 잘하고 춤도 잘 춘다"며 약 10만명이 참가하는 집단체조가 유명하다고 꼽았다. 북한이 역도·체조·축구 등의 종목에 경쟁력이 있고 평양국제마라톤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고도 덧붙였다.

이 밖에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이 참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59년 세워진 조중우의탑과 참전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평안남도 회창군에 조성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양국 간 혈맹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날 평양에 도착한 시 주석은 오는 9일까지 1박2일간 북한 국빈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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