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할인된 가격에 살 기회" 엔비디아 젠슨 황, 낙관적 주가 전망 근거는

기사등록 2026/06/08 10:41:48

최종수정 2026/06/08 10:43:44

젠슨 황,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에 낙관론 언급

"인터넷처럼 AI도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될 것"

"할인된 가격에 주식 살 수 있으니 기뻐해야"

"한국은 AI와 로보틱스 활용할 수 있는 나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비디아 협력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비디아 협력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시장의 장기 성장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황 CEO는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한 뒤 열린 공동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반도체주 약세와 관련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AI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라며 "인터넷이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된 것처럼 AI 역시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추진해야 할 AI 구축 사업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황 CEO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주식 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던 여러분은 매우 기뻐해야 한다"며 "이제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I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최근 주가 하락을 위기가 아닌 투자 기회로 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황 CEO가 이처럼 자신감을 드러낸 배경에는 AI 수요 확대에 대한 확신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AI 인프라 구축의 시작 단계에 있다"며 "모든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구동될 것이고 우리는 그 여정의 시작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AI 경쟁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놨다.

황 CEO는 "한국에는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AI 연구 인력과 전문 지식이 있으며 중공업과 제조업 분야의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며 "이 두 가지 역량의 결합은 한국을 AI와 로보틱스 시대를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AI에 기여하는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 수준"이라며 "이는 엄청난 성과이며 AI 혁명을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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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할인된 가격에 살 기회" 엔비디아 젠슨 황, 낙관적 주가 전망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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