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비만약 지속형 주사제 경쟁력 확인"

기사등록 2026/06/08 10:05:14

미국비만학회 2026 참가…'LAI' 플랫폼 기술 공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 약효 및 체중증가 억제"

[서울=뉴시스] 인벤티지랩CI (사진=인벤티지랩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벤티지랩CI (사진=인벤티지랩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약물 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연구 결과를 미국 학회에서 발표했다.

인벤티지랩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IVL3021’ 및 ‘IVL3024’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이번 발표 핵심은 단순한 장기지속 기술 구현을 넘어 약물 노출도와 비만 개선 효과 간의 상관관계를 정량적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프라인에 사용된 인벤티지랩의 ‘IVL-DrugFluidic’ 플랫폼은 50% 이내의 펩타이드 약물탑재 및 90% 이상의 약물 봉입률을 균일한 입자 크기 분포 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이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위고비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IVL3021은 고지방식이 비만 랫드(RAT) 모델 평가에서 용량 의존적인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연구 결과, 월 1회 투여만으로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됐으며, 위고비 반복 투여군 대비 우수한 체중 감량 효능이 나타났다.
 
또 체성분 분석 및 조직병리 평가 결과, IVL3021 투여군에서는 지방량이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지방세포 크기 역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중 간수치 및 중성지방 수치 개선도 보여 지방간 및 지질대사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만 치료제는 투여를 중단하면 즉시 감소된 체중의 50% 이상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보고돼 체중 감소를 유지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 인벤티지랩은 위고비 투여 후 IVL3021로 전환하는 치료 전략을 적용, IVL3021 전환군에서 체중 감소가 시험 종료까지 효과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파악했다.

또 차세대 파이프라인 IVL3024(티르제파타이드 기반)의 미니피그 약동학(PK) 평가 데이터도 공개했다. IVL3024는 단회 피하 투여 후 2개월의 평가 기간 동안 초기 방출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약물 노출을 유지했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이번 ADA에서 공개된 데이터는 당사의 플랫폼 기술이 실제 비만 치료 효과와 유지요법의 임상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IVL3021의 임상 개발을 올해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위해 사업화 논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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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비만약 지속형 주사제 경쟁력 확인"

기사등록 2026/06/08 10:05: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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