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으로 훈련 옮긴 홍명보호…장막 치고 비공개 훈련 돌입

기사등록 2026/06/08 05:40:39

부상 회복 중인 배준호·이태석은 별도 훈련

현지 늦은 오후 기습 소나기로 훈련 시간 바꿔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7일(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08.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7일(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사포판(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이 결전지 멕시코 입성 후 둘째 날부터 장막을 치고 비공개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현지 도착 이후 두 번째 훈련에 나섰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를 마치고 지난 5일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대표팀은 전날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의 '커뮤니티 트레이닝'으로 담금질을 시작했다.

체코와의 첫 경기에 대비한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들어간 홍명보호의 긴장감은 더 달아오른 분위기다.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선수들의 표정에도 웃음기를 찾기 어려웠다.

홍명보호 훈련이 오전으로 바뀐 건 변덕스러운 현지 날씨 때문이다.

사전 캠프부터 오후에 훈련을 진행했던 대표팀은 현지 날씨가 우기에 접어들면서 늦은 오후나 밤늦게 '기습 소나기'가 자주 내려 훈련 시간을 오전으로 조정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7일(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손흥민을 지나가고 있다. 2026.06.08.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7일(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손흥민을 지나가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은 물론 전술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비가 오지 않는 시간대에 진행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 판단한 것이다.

멕시코 현지 팬 800여 명이 몰려 축제 같았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국내 미디어와 일부 멕시코 취재진만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현장 보안 관계자들의 통제로 훈련 1시간 전부터 미디어 입장이 가능했다.

전날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전면 공개로 진행됐으나, 이날부터는 초반 15분만 미디어에 공개됐다.

훈련장 밖에는 현지 경찰이 배치됐고, 내부에서도 보안 관계자들이 미디어 동선을 통제했다.

당초 현지 시간 오전 11시 예정됐던 훈련은 팀 미팅이 지연되면서 15분 뒤에야 시작됐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7일(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08.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7일(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태극전사들은 훈련장 한 켠에서 각자 가볍게 몸을 풀며 등장했고, 이후 무리를 지어 조깅에 나섰다.

손흥민을 필두로 그라운드를 크게 돈 대표팀은 미디어를 향해 "안녕하세요"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훈련 파트너로 동행한 강상윤(전북), 윤기욱(서울)을 포함해 28명의 선수 중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측면 수비수 이태석(빈)은 팀 훈련에 동참하지 않고 별도 훈련을 가졌다.

둘은 전날에도 팀 훈련에서 제외됐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5-0 승)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친 배준호는 뒤늦게 나와 홀로 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이태석은 따로 치료를 받았다.

왼쪽 무릎이 불편했던 엄지성(스완지시티)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함께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7일(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08.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7일(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대표팀 관계자는 "배준호는 왼쪽 발목, 이태석은 왼쪽 종아리가 불편해 팀 전술 훈련은 함께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 다 부상이 심각하진 않으나, 이틀 연속 팀 훈련에서 빠지면서 첫 경기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다.

홍명보호 부상 소식에 멕시코 취재진도 대표팀 관계자에게 달라붙어 캐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약속된 15분이 지나자 보완 요원들이 동선을 통제하며 취재진을 훈련장 밖으로 내보냈다.

또 공개 시간 이후 훈련을 염탐할 것을 우려해 취재진을 훈련장 한 켠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로 이동시키거나 밖으로 나가도록 지시했다.

대표팀은 장막을 친 뒤 조끼로 팀을 나눈 뒤 전술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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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으로 훈련 옮긴 홍명보호…장막 치고 비공개 훈련 돌입

기사등록 2026/06/08 05:40: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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