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거점 공습…"최소 11명 부상"

기사등록 2026/06/08 00:23:44

최종수정 2026/06/08 01:16:25

헤즈볼라 공격에 대한 보복…CNN "사전에 美에 설명"

[다히예=AP/뉴시스] 7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건물이 피격된 현장에 레바논 보안요원들이 모여 있다. 2026.06.08.
[다히예=AP/뉴시스] 7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건물이 피격된 현장에 레바논 보안요원들이 모여 있다. 2026.06.08.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 주재로 새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7일(현지 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다히예 지역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으로 알려진 곳으로, 이스라엘 측은 헤즈볼라 지휘 본부를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레바논 국영통신사(NNA)는 초기 사상자 집계를 인용해 남부 교외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아파트 2채 등 민간 지역 역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발포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CNN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대해 미국에 사전 브리핑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휴전 연장안에 합의했다.

다만 헤즈볼라는 이를 거부하면서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6일에도 레바논 남부 군용 차량을 공습, 레바논 고위 장교 등 군인 등 9명이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3월2일부터 7일까지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레바논에서 최소 3613명이 사망하고 1만107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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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거점 공습…"최소 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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