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젠슨 황, 삼성동 치킨집서 2차 '깐부 회동' 가지며 AI 동맹 재확인
정재헌 SKT 사장, 젠슨 황에게 T1 선수단 전체 친필 사인 후드 깜짝 선물
메디슨 황 이사과 추가 대화…SK하이닉스도 한국 전통공예품 전달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이 엔비디아 직원들과 7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2차 치맥 회동을 갖고 있다. 앞서 이날 정 사장과 최 회장 등 일행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과 먼저 치맥을 즐겼다.](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2154756_web.jpg?rnd=20260607202606)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이 엔비디아 직원들과 7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2차 치맥 회동을 갖고 있다. 앞서 이날 정 사장과 최 회장 등 일행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과 먼저 치맥을 즐겼다.
[서울=뉴시스]박은비 심지혜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에게 T1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후드 집업을 선물을 받았다.
전날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등을 만나 사인을 받았던 황 CEO는 이날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선물을 받으면서 크게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이곳에 한국과 미국의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사들이 모였다. SK 측에서는 최 회장을 필두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담당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엔비디아 측은 가족 동반으로 화답했다. 황 CEO는 물론 배우자 로리 황, 장녀인 메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함께 자리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회동의 백미는 깜짝 선물이었다. 황 CEO는 모임 시작 약 1시간 만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퇴장하는 길에 정재헌 사장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바로 세계적인 e스포츠 구단 'T1' 선수단 전체의 친필 사인이 담긴 후드 집업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정 사장은 현장 취재진과 만나 "황 CEO가 어제 T1 사인을 받았는데 전체는 못 받았다고 하더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전날 황 CEO는 '페이커' 이상혁 등 일부 선수만 만나 사인을 받았다. 정 사장은 "전체 사인이 담긴 후드 집업을 받고 황 CEO가 엄청 좋아했다"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SK하이닉스도 황 CEO에게 한국 전통 공예품을 선물했다.
황 CEO가 먼저 자리를 떠난 뒤에도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메디슨 황 수석 이사가 현장에 남아 최 회장 등 SK 경영진과 1시간가량 더 회동을 이어갔다. 이날 모임의 계산은 곽노정 사장이 맡으며 훈훈하게 자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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