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훈련장 가보니…'숙소서 가깝고, 잔디도 완벽'

기사등록 2026/06/07 16:00:00

최종수정 2026/06/07 16:04:40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대표팀 숙소와는 차로 약 20분 거리

멕시코 프로축구 명문 CD과달라하라 전용 훈련 기지

조별리그 1, 2차전 열릴 경기장과 같은 난지형 잔디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도중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6.07.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도중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6.07. [email protected]
[사포판(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결전지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에서 첫 담금질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현지 시간 6일 오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1시간30분가량 첫 훈련을 소화했다.

베이스캠프 훈련장은 멕시코 프로축구 명문 CD과달라하라의 전용 훈련 기지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멕시코의 현지 환경과 경기장 이동 거리, 운동생리학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베이스캠프 후보지 70여 곳 중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시설 두 곳을 1, 2순위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그리고 베이스캠프 1순위 후보지였던 치바스 바예 베르데로 낙점됐다.

CD과달라하라는 멕시코 리가MX 통산 우승 횟수 공동 2위(12회)의 명문이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 (사진=안경남 기자)
[사포판(멕시코)=뉴시스]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 (사진=안경남 기자)
'치바스'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CD과달라하라는 홍명보호가 조별리그 A조 1, 2차전을 치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을 홈으로 쓴다.

홍명보 감독이 대회전부터 고심해 마련한 이곳은 태극전사들이 훈련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대표팀 숙소인 과달라하라 시내 웨스틴 호텔과는 약 8㎞ 떨어져 차로는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과달라하라의 다른 훈련장 후보지는 거리가 이곳보다 거리가 멀었다.

무엇보다 잔디 상태는 흠잡을 데가 없다. 훈련장에는 난지형 잔디인 버뮤다그라스가 깔려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최적화된 잔디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 (사진=안경남 기자)
[사포판(멕시코)=뉴시스]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 (사진=안경남 기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도 베이스캠프 훈련장과 같은 난지형 잔디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태극전사들도 치바스 바예 베르데의 잔디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훈련장 한쪽에는 대형 천막 설치해 실내 훈련 시설까지 구비했다. 한국 대표팀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것이다.

또 태극전사들의 야간 훈련을 돕기 위해 기존에 없던 조명까지 들어섰다.

대표팀 관계자는 "CD과달라하라 구단주에서 베이스캠프로 선정된 뒤 FIFA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확충했다"며 "답사를 왔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훈련장 찾은 CD과달라하라 구단주(가운데). (사진=안경남 기자)
[사포판(멕시코)=뉴시스]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훈련장 찾은 CD과달라하라 구단주(가운데). (사진=안경남 기자)
훈련장 보안도 잘 돼 있다. 취재진도 출입증과 짐 검사를 거쳐야만 치바스 바예 베르데로 들어갈 수 있다.

아울러 베이스캠프 훈련장 옆에는 미디어의 원활한 취재 지원과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위해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축구협회가 월드컵 베이스캠프 현지에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는 2014년 브라질,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멕시코 현지 팬 800여 명이 초대돼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된 홍명보호 첫 훈련에는 CD 과달라하라 구단주인 아마우리 베르가라도 모습을 드러냈다.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국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선전을 응원한 베르가라 구단주는 홍명보호 훈련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베르가라 구단주는 "한국이 멕시코와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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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베이스캠프 훈련장 가보니…'숙소서 가깝고, 잔디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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