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 '기습 소나기'에 홍명보호 훈련 '오전'으로 변경

기사등록 2026/06/07 10:43:47

낮에 맑다가 저녁에는 갑자기 폭우 내리는 '변덕 날씨'

강우로 인한 감기·부상 위험 예방 차원에서 훈련 조정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6.07.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6.07. [email protected]
[사포판(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결전지 과달라하라의 변덕 날씨에 훈련 시간을 조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6월부터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든다.

다행히 우려했던 고온다습한 날씨는 아니지만, 낮에는 뜨거웠다가 밤에는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변덕스럽다.

한 멕시코 기자는 "이 시기 멕시코 날씨는 예측이 어렵다. 낮에는 맑다가도 늦은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갑자기 폭우가 내리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과달라하라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지만, 습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그늘은 시원함이 감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07.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07. [email protected]
큰 일교차로 해가 지면 기온은 17도 안팎까지 내려간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부터 고지대 적응을 이어온 대표팀에게 과달라하라 더위는 우려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기습 소나기'는 변수다.

애초 홍명보호는 멕시코 현지 훈련을 오후에 하려 했으나, 저녁에 비가 집중되면서 훈련을 오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베이스캠프 입성 후 첫 훈련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날씨를 계속 체크하고 있다. 매일 오후에 비 예보가 있고, 어제저녁도 비가 많이 내렸다"며 "선수들과 얘기해서 훈련 시간을 오전에 할지, 오후에 할지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 조규성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07.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 조규성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07. [email protected]
훈련하다가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릴 경우 급격한 체온 저하와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대표팀은 7일 훈련을 현지 시간 오전 11시로 하기로 했다.

홍명보호는 동시에 경기 날 강우에도 대비해야 한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현지 시간 11일에는 오후 6시부터 강한 뇌우가 예보돼 있다.

킥오프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강수 확률은 50%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07.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06.07. [email protected]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잔디가 미끄러워져 세트피스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나마 과달라하라에 일찍 입성한 홍명보호는 현지 날씨에 적응할 시간이 충분하다.

반면 첫 상대인 체코는 1차전을 앞두고 3일 전 미국 댈러스 베이스캠프에서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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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기습 소나기'에 홍명보호 훈련 '오전'으로 변경

기사등록 2026/06/07 10:43: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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