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방문하려는 팔레스타인 일가족 차량에 총격
이스라엘군, "사건과 무관한 민간인" 밝혀
![[헤브론( 서안지구)=AP/뉴시스]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도시 헤브론 입구를 지키는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총격에 7개월된 팔레스타인 주민 아기가 5일 숨졌다. 2026.6.6.](https://img1.newsis.com/2023/08/22/NISI20230822_0000431035_web.jpg?rnd=20230822211131)
[헤브론( 서안지구)=AP/뉴시스]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도시 헤브론 입구를 지키는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총격에 7개월된 팔레스타인 주민 아기가 5일 숨졌다. 2026.6.6.
[라말라=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족이 탄 차량에 총격을 가해 부상한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5일(현지시각)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사건은 요르단강 서안 남부 헤브론시에서 발생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삼 파흐드 아부 하이칼이라는 이름의 아기가 헤브론 남쪽 텔 루미이다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가한 총격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이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모들도 중상을 입었다.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 통신은 숨진 아기의 아버지가 베들레헴 대학교 강사이며 아내, 아들과 함께 역시 요르단강 서안 남부에 위치한 베들레헴에 거주한다고 보도했다.
와파는 총격 당시 가족이 헤브론 중심부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하러 가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5일 성명을 통해 "헤브론 지역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방위군 병사가 차량 한 대가 자신들을 향해 가속하는 것을 인지하고 차량을 향해 단발 사격을 가해 팔레스타인인 3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후송됐다"면서 초기 조사 결과 부상자들이 "사건과 무관한 민간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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