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의 'K-치킨' 사랑…삼쏘 뒤 2차로 BBQ 깜짝 방문 '치맥' 즐겼다

기사등록 2026/06/05 23:45:23

1차로 '삼쏘 회동' 가진 후 BBQ서 '치맥 회동' 가져

BBQ, 지난해 선보인 '아쉬움' 마케팅 소원 성취해

[서울=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방문한 BBQ 홍대입구역점 앞에 인파가 몰려있다. 2026.06.05. kims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방문한 BBQ 홍대입구역점 앞에 인파가 몰려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서울 홍대의 한 고깃집에서 '삼쏘(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진 후 근처에 위치한 치킨 프랜차이즈 BBQ로 자리를 옮겨 '치맥 회동'을 가졌다. 지난해 방한에 이어 이번에도 치킨 프랜차이즈를 찾아 K-치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저녁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여해 삼겹살에 소주를 즐겼다.

이들은 '삼쏘 회동' 후 인근에 위치한 BBQ 홍대입구역점을 방문해 '2차' 회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있었단 '치맥 회동'이 재현된 셈이다. 

황 CEO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은 이날 BBQ에서 황금올리브 치킨 8마리를 주문한 후 생맥주와 BBQ의 자체 탄산 음료인 '스파클링 레몬보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OB맥주의 맥주 브랜드 카스를 캔 제품으로 즐기기도 했다.

이날 황 CEO의 BBQ 매장 방문은 즉흥적으로 이뤄졌으며 본사인 제네시스BBQ에서도 사전에 방문 계획을 통보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황 CEO의 '치맥 회동'이 연일 포털과 SNS를 뒤덮자 BBQ는 이를 마케팅 소재로 삼기도 했다. 마치 홍보팀 막내 직원이 부장님 눈치를 보며 한숨 섞인 푸념을 올린 듯한 콘셉트였다.

게시물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15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급속히 확산됐다.

그러나 이날 황 CEO가 BBQ 홍대입구점을 방문함에 따라 BBQ가 드디어 소원 성취를 했다는 평이 나온다.

치맥 회동에 등장한 메인 메뉴 황금올리브치킨은 2005년 BBQ가 올리브유를 도입하며 선보인 시그니처 메뉴다. 얇고 바삭한 튀김옷, 촉촉한 육즙, 고소한 풍미가 특징으로 출시 이래 현재까지 5억 마리 이상이 판매됐다.

이번 치킨 회동으로 BBQ 역시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에도 서울 강남의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을 즐긴 뒤 해당 매장은 물론 같은 브랜드 가맹점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BBQ는 지난해 연매출 5280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3대 치킨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해 현재 미국·중국·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BBQ 홍대입구역점을 방문환 젠슨 황 CEO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남긴 사인.(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BQ 홍대입구역점을 방문환 젠슨 황 CEO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남긴 사인.(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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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의 'K-치킨' 사랑…삼쏘 뒤 2차로 BBQ 깜짝 방문 '치맥' 즐겼다

기사등록 2026/06/05 23:45: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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