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위해 국민의힘 재도약시킬 리더십 필요"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극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원내대표 긴급 점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21248497_web.jpg?rnd=2026041612060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극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원내대표 긴급 점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조기용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 흩어진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지금 국민의힘이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회생의 불씨를 살려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바로 신뢰 회복과 통합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과 신뢰가 없으면 설 곳이 없다'라는 말처럼 신뢰를 잃은 정당은 국민 앞에 설 수 없고,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야당은 어떤 싸움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110명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제23대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을 재도약시킬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 힘을 하나로 묶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흔들린 당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분열을 넘어 하나로 다시 일어서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원 구성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거대 의석을 앞세운 여당의 의회 권력 독점을 막아내고 국회의 견제와 균형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소취소를 비롯한 이른바 '이재명 죄 지우기' 입법 등 국민의 상식에 반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거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과 관련된 질문에 "당 내부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서 당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장동혁 사퇴론'에 대해서는 "원내대표 선거 와중에 소위 지도체제 지속 여부라든지 (한 의원) 복당의 문제를 가지고 다시 당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경남 통영·고성 지역 3선인 정 의원은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의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인정받아 앞선 지도부에서도 요직을 맡아 왔다. 현재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서는 정책위의장을 역임했고, 6·3 지방선거에서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중앙선대위를 이끌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후보 접수 기간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재까지 정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성일종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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