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장중 한때 1000선 하회…석 달 만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639.41)보다 478.82포인트(5.54%) 내린 8160.59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49.73)보다 47.29포인트(4.50%) 하락한 1002.44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29.7원)보다 9.4원 오른 1539.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05.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21309702_web.jpg?rnd=20260605155215)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639.41)보다 478.82포인트(5.54%) 내린 8160.59에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49.73)보다 47.29포인트(4.50%) 하락한 1002.44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29.7원)보다 9.4원 오른 1539.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해 82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장중 한때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올해 10번째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패닉 장세가 이어졌다. 코스닥 역시 4% 넘게 폭락하며 장중 '천스닥'이 붕괴되는 등 이른바 '검은 금요일'의 공포가 국내 증시를 덮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78.82포인트(5.54%) 내린 8160.5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5일(-6.12%) 이후 약 3주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3.66%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계속해서 저점을 낮췄다. 특히 오전 9시8분께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약 3주 만의 매도 사이드카로, 올 들어 10번째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1309.56으로 전 거래일보다 5.20% 하락했다.
지수는 장중 7%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8030선까지 밀려났다. 지수가 8100선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세를 맞으며 지수에 하방 압력이 실렸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 9% 넘게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이 3분기 인공지능(AI) 매출 가이던스를 160억달러로 제시하며 예상치 172억달러를 밑돌았다"면서 "부진한 가이던스로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라며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과 글로벌 유동성 이탈(스페이스X 상장)이 겹치며 투매성 매도가 발생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다만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미국 나스닥 선물 반등으로 투자심리는 개선됐다"며 "이에 국내 증시는 저점을 확인 후 반등에 성공했고 변동성 장세가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20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5387억원, 942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4조22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9.05%), 전기·전자(-7.23%) 등이 하락한 반면 섬유·의류(1.02%) 음식료·담배(0.6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몇몇만 상승했고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만2500원(6.40%) 급락한 32만9000원에, SK하이닉스는 22만8000원(9.92%) 떨어진 207만원에 마감했다. 그외 삼성물산(-13.93%), SK스퀘어(-7.57%), 현대모비스(-6.82%), 삼성생명(-5.82%) 등의 낙폭이 컸다. KB금융(4.51%), 삼성전기(2.39%), HD현대중공업(2.0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47.29포인트(4.50%) 내린 1002.44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5% 넘게 하락해 석 달 만에 1000포인트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16.17%), 코오롱티슈진(-9.41%), 에코프로비엠(-8.76%), 에코프로(-8.00%) 등이 크게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78.82포인트(5.54%) 내린 8160.5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5일(-6.12%) 이후 약 3주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3.66%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계속해서 저점을 낮췄다. 특히 오전 9시8분께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약 3주 만의 매도 사이드카로, 올 들어 10번째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1309.56으로 전 거래일보다 5.20% 하락했다.
지수는 장중 7%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8030선까지 밀려났다. 지수가 8100선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세를 맞으며 지수에 하방 압력이 실렸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 9% 넘게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이 3분기 인공지능(AI) 매출 가이던스를 160억달러로 제시하며 예상치 172억달러를 밑돌았다"면서 "부진한 가이던스로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라며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과 글로벌 유동성 이탈(스페이스X 상장)이 겹치며 투매성 매도가 발생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다만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미국 나스닥 선물 반등으로 투자심리는 개선됐다"며 "이에 국내 증시는 저점을 확인 후 반등에 성공했고 변동성 장세가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20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5387억원, 942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4조22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9.05%), 전기·전자(-7.23%) 등이 하락한 반면 섬유·의류(1.02%) 음식료·담배(0.6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몇몇만 상승했고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만2500원(6.40%) 급락한 32만9000원에, SK하이닉스는 22만8000원(9.92%) 떨어진 207만원에 마감했다. 그외 삼성물산(-13.93%), SK스퀘어(-7.57%), 현대모비스(-6.82%), 삼성생명(-5.82%) 등의 낙폭이 컸다. KB금융(4.51%), 삼성전기(2.39%), HD현대중공업(2.0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47.29포인트(4.50%) 내린 1002.44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5% 넘게 하락해 석 달 만에 1000포인트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16.17%), 코오롱티슈진(-9.41%), 에코프로비엠(-8.76%), 에코프로(-8.00%) 등이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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