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가 찾는 아미동… BTS 공연 기념 '보랏빛 부산 서구'

기사등록 2026/06/05 14:16:46

송도구름산책로에 보랏빛 야간 경관 조명

시설물 보라색 도색·스탬프 투어·캠페인 등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의 '보라마을 만들기 사업'.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송도구름산책로 야간 경관 조명 점등, 피란수도 흔적길 포토갤러리 시설물 보라색 도색, 천마산복합전망대 야간경관, 아미베리 스무디.  (사진=부산 서구 제공)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의 '보라마을 만들기 사업'.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송도구름산책로 야간 경관 조명 점등, 피란수도 흔적길 포토갤러리 시설물 보라색 도색, 천마산복합전망대 야간경관, 아미베리 스무디.  (사진=부산 서구 제공) 2026.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서구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든다. BTS 팬덤 '아미(ARMY)'와 이름이 같은 아미동을 중심으로 거리와 관광지 곳곳이 보랏빛 포토존으로 변신하고,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 서구는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를 기념해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서구 일원 보라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BTS 팬덤명인 '아미'와 부산 서구 아미동의 지명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구는 이번 공연 개최에 따라 약 1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내 구덕청소년수련관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등 외국인 공공숙박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미동 진입로인 부산대병원~아미드림도서관 구간을 비롯해 옥천로와 아미로 일대, 공공숙박시설 진입로(서대신4동 민방위교육장~내원정사)에 환영 가로기를 설치한다. 또 피란수도 흔적길 포토갤러리와 주요 전망대, 쉼터 등 도새재생 시설물들을 보라색으로 도색해 골목 곳곳을 보랏빛 포토존으로 조성한다.

천마산 복합전망대로 이어지는 아미천마전망길에는 방문객의 동선을 안내하는 보라색 스토리로드와 유도선을 설치해 이동 편의를 높인다. 송도구름산책로와 송도용궁구름다리 등 서구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에는 보랏빛 야간 경관 조명을 점등해 밤바다와 어우러진 야경을 연출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25일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송도구름산책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18.03.2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25일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송도구름산책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18.03.25. [email protected]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일원에서는 6~7월 두 달간(일·월요일 제외) '아미·천마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투어 코스는 비석 문화 마을 안내센터, 비석방, 사진관, 최민식 갤러리, 천마산 복합 전망대 등 총 5곳으로 구성된다. 완주자에게는 관광기념품과 함께 가온비카페 아미드림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미베리 스무디 교환권을 제공한다.

관광객이 직접 아미동 내 보라색 빈집 외벽과 담벼락에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참여형 환경 캠페인도 진행된다.

아미드림도서관에서는 '아미의 서재' 주제 전시와 함께 응원 메시지나 독서 소감을 엽서에 적어 보낼 수 있는 '보랏빛 우체통'을 운영한다. 또 가온비카페 아미드림점, 기찻길카페, 천마370 등 지역 카페에서는 아미베리 스무디 등 보라색 특화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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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가 찾는 아미동… BTS 공연 기념 '보랏빛 부산 서구'

기사등록 2026/06/05 14:16: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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