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이즈미 방위상 "중국과 솔직한 대화 필요"

기사등록 2026/06/05 15:41:29

"일본 측 대화의 문 항상 열려있어"

[요코스카=AP/뉴시스]중일 관계 악화 속 중국이 일본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신군국주의'라는 공세를 이어가자,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방위상은 양국의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1월 30일 일본 도쿄 남쪽에 위치한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에서 고이즈미 방위상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6.05.
[요코스카=AP/뉴시스]중일 관계 악화 속 중국이 일본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신군국주의'라는 공세를 이어가자,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방위상은 양국의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1월 30일 일본 도쿄 남쪽에 위치한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에서 고이즈미 방위상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6.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일 관계 악화 속 중국이 일본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신군국주의'라는 비판 공세를 이어가자,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방위상은 양국의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중국의 반론에 대해 "필요한 것은 상대가 없을 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을 반복하는 게 아닌, 직접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 측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고이즈미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일본이 '신군국주의'라는 주장은 "이상하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지 않은 둥쥔(董军) 중국 국방부장(장관)에 회담을 요청했다.

중국 외교부의 린젠(林劍) 대변인은 지난 1일 고이즈미 방위상의 발언에 대해 "겉치레에 불과하며 성의는 조금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비 확장의 야심을 감추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본은 최근 근본적인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면서 방위비 증액, 살상무기 수출 제한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경 보수 성향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 아래 평화헌법 개정을 추진해 일본의 '보통국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일본이 신군국주의라며 맹공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지난해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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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고이즈미 방위상 "중국과 솔직한 대화 필요"

기사등록 2026/06/05 15:41: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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