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보복 대행' 저지른 10대, 남원서도 범행…경찰 체포

기사등록 2026/06/05 13:05:19

최종수정 2026/06/05 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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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강경호 기자 = 대전 지역에서 '보복 대행' 범행을 저지른 10대가 전북 남원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최근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10대 후반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4일 오전 1시께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현관문과 벽에 래커칠하고 오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발견한 피해자 B씨는 같은 날 오전 7시3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현관문에 적힌 이름은 B씨의 이름도 아니었으며 이전 거주자 이름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A군은 다음 날인 25일 오후 1시께 전북 남원의 한 아파트로 이동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A군을 특정했고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지령을 받아 움직였고 용돈을 벌기 위해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로 사건을 수사해 마무리 단계"라며 "대전청에서 이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조직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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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보복 대행' 저지른 10대, 남원서도 범행…경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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