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갑 한동훈 당선…부산 18석 모두 범보수
선거 도운 박홍배 의원 '부산 역할론'도 급부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등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4일 부산 동래구 충렬사를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6.04.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21308319_web.jpg?rnd=2026060411100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등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4일 부산 동래구 충렬사를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당선인의 지역구였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당선되면서 부산 정치 지형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전 당선인은 8년 만에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으로 당선됐지만, 부산 18개 국회의원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은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 전까지 부산에는 북구갑 전재수 의원이 유일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었다.
하지만 전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뒤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패배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는 국민의힘 17명과 무소속 한동훈 당선인 등 사실상 범보수 진영이 모두 차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 당선인이 추진할 각종 시정 현안이 국회 단계에서 부산을 얼마나 대변하고 힘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후속 사업과 해사전문법원 설립, HMM 본사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양수도 부산 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해양수도 지원 체계 구축과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은 법률 제·개정과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이다.
과거 전 당선인은 국회의원 신분으로 직접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부산 현안을 챙겼다.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중앙 정치권과의 연결고리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반면 전 당선인에게는 집권여당 소속 시장이라는 강점도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만큼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가 이전보다 수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의 다수가 민주당인 만큼 부산 현안들에 대해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힘 있는 여당 시장"을 강조하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대응, 해양수도 부산 구축을 약속해 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부산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지원에 나선 박홍배(비례) 국회의원의 '부산 역할론'도 거론된다.
부산 출신인 박 의원은 전 당선인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맡아 선거 기간 전 당선인과 하정우 후보를 지원했고, 부산 현안과 공약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챙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부산 국회의원들이 모두 보수 진영이라는 점은 전 당선인에게 분명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반면 집권여당 시장이라는 강점도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력, 부산 국회의원들과의 협치를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가 향후 시정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 간 공방이 거셌던 만큼 이제는 정치적 앙금을 털고 부산 발전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 당선인은 8년 만에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으로 당선됐지만, 부산 18개 국회의원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은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 전까지 부산에는 북구갑 전재수 의원이 유일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었다.
하지만 전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뒤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패배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는 국민의힘 17명과 무소속 한동훈 당선인 등 사실상 범보수 진영이 모두 차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 당선인이 추진할 각종 시정 현안이 국회 단계에서 부산을 얼마나 대변하고 힘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후속 사업과 해사전문법원 설립, HMM 본사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양수도 부산 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해양수도 지원 체계 구축과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은 법률 제·개정과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이다.
과거 전 당선인은 국회의원 신분으로 직접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부산 현안을 챙겼다.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중앙 정치권과의 연결고리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반면 전 당선인에게는 집권여당 소속 시장이라는 강점도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만큼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가 이전보다 수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의 다수가 민주당인 만큼 부산 현안들에 대해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힘 있는 여당 시장"을 강조하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대응, 해양수도 부산 구축을 약속해 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부산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지원에 나선 박홍배(비례) 국회의원의 '부산 역할론'도 거론된다.
부산 출신인 박 의원은 전 당선인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맡아 선거 기간 전 당선인과 하정우 후보를 지원했고, 부산 현안과 공약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챙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부산 국회의원들이 모두 보수 진영이라는 점은 전 당선인에게 분명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반면 집권여당 시장이라는 강점도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력, 부산 국회의원들과의 협치를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가 향후 시정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 간 공방이 거셌던 만큼 이제는 정치적 앙금을 털고 부산 발전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