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5~2026시즌 NBA 파이널 1차전 전반전 중,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포워드 빅터 웸반야마(1번)가 벤치를 바라보고 있다. 2026.06.03.](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1309489_web.jpg?rnd=20260604101642)
[샌안토니오=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5~2026시즌 NBA 파이널 1차전 전반전 중,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포워드 빅터 웸반야마(1번)가 벤치를 바라보고 있다. 2026.06.03.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일부 관중의 도 넘은 행동이 잇따른 가운데, 코트에 난입한 관중 등 2명이 전 경기장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전날 열린 2025~2026시즌 NBA 파이널(7전 4승제) 1차전 코트 난입 사건에 연루된 2명에게 NBA 전 경기장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사건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의 파이널 1차전 4쿼터 도중 발생했다. 한 관중은 휴대전화를 들고 코트로 뛰어들어 샌안토니오의 간판스타 빅터 웸반야마 앞에서 셀카를 찍으려 했다.
해당 관중은 웸반야마와 뉴욕 닉스의 미첼 로빈슨 근처까지 접근했으나 보안요원들에게 제지당한 뒤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갔다. NBA는 "이 관중이 체포됐으며 NBA 전 경기장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A는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에게도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체포된 관중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웸반야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은 처음 겪어봤다"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경기 도중 박쥐가 경기장에 들어왔을 때만큼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관중과 관련된 또 다른 논란도 불거졌다. 경기 종료 직전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이 코트사이드 관중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NBA는 해당 발언의 내용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그 사람을 팬이라고 부르기도 망설여진다"며 "단순한 관람 목적 외에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다 보니 일부 사람들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주목받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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