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이하 수족구병 주의…손씻기 등 위생관리 준수 당부

기사등록 2026/06/05 09:39:54

최종수정 2026/06/05 09:46:24

질병청 표본감시 결과 3주간 환자 증가 추세

드물게 뇌염 발생…"증상 보이면 병원 가야"

[서울=뉴시스]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4.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최근 6세 이하 영유아 연령대에서 수족구병이 증가하면서 손씻기 등 위생 관리 준수가 강조된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이번 주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당 4.3명으로 최근 3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0~6세의 경우 1000명당 의사환자 분율이 5.9명으로 전주 대비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 구토)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수족구병은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9월 사이에 유행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환자 발생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을 씻고,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감염시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고 환자와 관련된 물품은 세탁 및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 자주 만지는 표면과 공용물품 등의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 손씻기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하며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 등은 증상 발생 동안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보육시설, 학교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및 물품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 및 학생이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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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하 수족구병 주의…손씻기 등 위생관리 준수 당부

기사등록 2026/06/05 09:39:54 최초수정 2026/06/05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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