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63개 팔려…새 캐릭터 '페포'로 브랜드 IP 글로벌 확장 전개
![[서울=뉴시스] 삼양식품 불닭 차세대 캐릭터 페포(PEPPO) 패키지(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2153364_web.jpg?rnd=20260605092826)
[서울=뉴시스] 삼양식품 불닭 차세대 캐릭터 페포(PEPPO) 패키지(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삼양식품이 글로벌 인기 브랜드 '불닭(Buldak)'이 출시 14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돌파한 가운데 신규 캐릭터 '페포'를 내세워 브랜드 IP(지식재산권)을 강화하고 세계관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불닭 브랜드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억 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은 약 7조원을 기록했다.
불닭은 2017년 누적 판매 10억 개 달성 이후 2022년 40억개, 2025년 90억개를 달성했고 불과 반 년만에 100억 개를 돌파했다.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20억 개로, 전 세계에서 1초당 63개씩 팔려나가는 수치다.
삼양식품은 이번 기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새로운 얼굴로 내세운다.
그룹 계열사 삼양애니가 개발한 페포는 기존 '호치' 캐릭터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캐릭터다.
2024년 유튜브 채널 오픈 이후 구독자 106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미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북미 시장 등을 겨냥한 제품 패키지에 이미 적용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3월 운영한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과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타이펙스-아누가(THAIFEX-ANUGA) 2026'에서도 페보를 선보인 바 있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캐릭터를 단순히 제품 홍보용이 아닌 독자적인 생명력을 지닌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서 온라인과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젊은 세대와 더 깊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페포를 기반으로 불닭브랜드 IP를 강화해 식품에서 디지털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달부터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까르보 등 불닭볶음면 시리즈에 페포 캐릭터를 적용한 신규 불닭 패키지를 국내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8월부터는 공식 사이트 '페포월드닷컴'을 운영하며 인형, 키링, 쿠션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누적 판매 100억개 돌파는 불닭브랜드의 고도화를 위한 강력한 터닝포인트"라며 "성공 공식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앞세워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불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삼양식품 불닭 차세대 캐릭터 페포(PEPPO) 패키지(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2153365_web.jpg?rnd=20260605092901)
[서울=뉴시스] 삼양식품 불닭 차세대 캐릭터 페포(PEPPO) 패키지(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