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원료 제안 플랫폼 전면 개편 "글로벌 공급망 확대"

기사등록 2026/06/05 08:43:40

원료 데이터 축적해 중장기 발굴 인프라로 활용

[서울=뉴시스] 코스맥스와 파트너사의 협업 플랫폼인 '이비즈(e-Biz)' 웹사이트. (사진=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스맥스와 파트너사의 협업 플랫폼인 '이비즈(e-Biz)' 웹사이트. (사진=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파트너사 협업 플랫폼인 '이비즈(e-Biz)'를 전면 개편하고 신규 원료 발굴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코스맥스그룹이 추진해 온 운영 체계 고도화와 업무 효율성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코스맥스는 대외 파트너와의 정보 공유 체계를 디지털화하고 사내 검토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가장 큰 변화는 원료 제안 시스템이다. 기존 거래 기업뿐 아니라 신규 기업도 자유롭게 원료를 제안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아울러 영문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해외 원료 기업의 참여도 확대했다.

개편된 플랫폼에서는 공급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임시 계정을 발급받아 표준화된 양식으로 원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원료사가 구매팀 담당자를 통해 신규 원료를 제안해야 해 비거래 업체의 경우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다.

코스맥스는 제안 접수부터 검토, 채택 여부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 알림 기능도 도입해 제안 기업이 진행 상황을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출 서류 양식을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접수된 원료는 성분 구성에 따라 신규 원료와 대체 원료로 자동 분류된다. 신규 원료는 코스맥스 R&I(Research & Innovation) 유닛이 기술 적합성을 검토하며, 대체 원료는 구매팀의 1차 검토 후 연구소가 2차 검토를 진행한다.

또 제품 유형에 따라 화장품 카테고리별 전문 연구 조직이 자동 배정돼 검토 속도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정식 공급사 등록과 함께 과거 제안 이력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플랫폼 개편을 통해 국내외 원료업체의 다양한 제안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신규 원료 발굴을 위한 중장기 데이터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 구매 플랫폼을 넘어 미래 원료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인프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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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원료 제안 플랫폼 전면 개편 "글로벌 공급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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