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21년 만 원타임 탈퇴…너저분한 과거"

기사등록 2026/06/05 08:42:01

[서울=뉴시스] 송백경.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백경.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힙합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원타임 탈퇴를 선언했다.

송백경은 4일 소셜미디어에 '원타임 그룹탈퇴, 무가당 삭제에 관한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했다.

이어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잘못 쓴 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그룹에서 제 이름을 지워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또 "무가당은 그룹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는데 저 혼자만의 뜻으로는 불가능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음악생활 기왕 다시 시작하는거 역설적이게도 음악하던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밀리언셀러, 세계적 음악프로듀서, 제 음악생활은 그런 거랑은 아무런 관련도 인연도 없다"고 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이라며 "십수년동안 그냥 하드디스크에 갖고만 있었던 그런 곡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닦고있다"고 했다.

송백경은 "물론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며 "오랜만에 하는터라 녹이 많이 슬어 속도가 더디다. 게다가 구석구석 세밀하게 손보지않으면 못넘어가는 성격이라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 했다.

또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 미치광이처럼 작업한다"며 "어떤 형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온전한 신곡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 1집 '원타임(1TYM)'으로 데뷔해 '원 러브' '핫 뜨거'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원타임은 2005년 5집 '원 웨이'를 끝으로 해체됐다.

송백경은 2016년 2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2019년 KBS 공채 성우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현재 꼬치집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성우 활동을 접으며 KBS를 비판해 주목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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