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수지 338.8억 달러…수출 905.9억 달러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 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6.01.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21304257_web.jpg?rnd=20260601140608)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 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며 올해 4월 경상수지가 28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 기록인 379억3000만 달러를 돌파한 3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282억9000만 달러다. 36개월 연속 흑자를 내며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수지도 338억8000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을 경신했다.
그중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4.5% 증가한 905억9000만 달러다. IT 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 기기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고, 비 IT 품목도 석유 제품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6.1% 늘어난 567억 달러로 집계됐다. 자본재(+27.7%)와 원자재(+12.3%), 소비재(+4.9%) 모두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4억2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136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던 여행수지는 한 달 만에 3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4월 입국자수도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당폭 개선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는 25억3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그중 배당소득수지는 30억2000만 달러 적자다. 계절적인 배당 지급 집중과 함께 주요 기업의 배당 성향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전월(369억9000만 달러)과 비교했을 때 증가폭이 축소된 254억6000만 달러다.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62억4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3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내국인의 해외주식 투자 금액은 59억 달러로 전월(39억4000만 달러)보다 순매수 규모가 늘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갔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기타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 금액은 전월(-293억3000만 달러)보다 감소폭이 작아진 -12억4000만 달러다. 중동 지역 긴장 완화 및 국내 반도체 기업의 양호한 실적 발표 등으로 외국인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매도세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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