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은 핵무력 강화 발언에도 "北비핵화 계속 전념"

기사등록 2026/06/05 05:21:45

최종수정 2026/06/05 05:54:23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창립 80주년을 맞아 축하 방문해 연설했다고 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창립 80주년을 맞아 축하 방문해 연설했다고 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핵물질 생산공장을 방문해 핵무력 강화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김 위원장의 핵무력 강화 발언에 대한 뉴시스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대변인 명의로 답변했다.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며 핵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나,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북한의 새 핵물질 생산공장을 현지지도하며 "국가 핵무력을 더욱 확대 강화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철저히 행사하는 것은 우리가 견지해야 할 불변한 정치군사적 입장이며 책임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핵무력 강화 관련 협의에서는 "우리는 국가 핵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할 앞으로의 방대한 계획실행의 순차와 그 담보를 확정하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 국무부는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미국은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계속 열려있다"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날 의향이 있다고 여러차례 밝혔는데, 국무부 역시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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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정은 핵무력 강화 발언에도 "北비핵화 계속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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