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압도적 승리 예상됐지만 혼전…평택을 등 져서 맘 아파"
조승래 "당연한 말씀 왜 했나…당 일치된 캠페인 때로는 방해"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인천 연수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21307666_web.jpg?rnd=20260604004026)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인천 연수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당선인이 4일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당 지도부를 향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자 조승래 사무총장은 "때로는 자숙도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송 당선인은 이날 MBC 라디오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번 선거는) 사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딱 1년 차에 일종의 중간평가라고 할 수가 있다"며 "압도적 승리가 예상됐습니다만 너무나 혼전이 되고 있다. 서울도 지금 마찬가지이고, 대구도 저렇게 됐다. 특히 관심을 가졌던 부산 북구갑, 평택을 등이 다 져버려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송 당선인은 당 선거 캠페인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 보느냐고 묻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 차분하게 냉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라북도 같은 경우는 도민의 판단에 맡기는 게 맞다, 그리고 당력을 평택에 집중하라고 제가 강조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결과적으로 평택에 우리 당력이 집중됐으면 질 수가 없는 선거인데 져버렸다"고 했다.
그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는 "당 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책임을 지냐 마냐 어차피 전당대회가 있으니까 이제 종합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거의 모든 책임은 대표를 포함해서 지도부가 지는 것"이라면서도 "당연한 말씀을 왜 하셨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송 당선인의 과거 발언을 겨냥한 듯 "이번 선거 과정에서 당의 일치된 캠페인을 때로는 방해했던 여러 얘기들이 있었다. 그게 선거를 또 어렵게 한 측면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 있었던 그런 발언들에 대해서는 그런 발언을 했던 분들이 한번 '내가 당에 승리를 위해서 기여를 한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 한번 판단해 보시고 또 때로는 자숙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국민의힘의 투표용지 부족 관련 개표 중단 요구에 대해 반대 뜻을 밝히고 있다. 2026.06.03.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3/NISI20260603_0021307374_web.jpg?rnd=2026060322161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국민의힘의 투표용지 부족 관련 개표 중단 요구에 대해 반대 뜻을 밝히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