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축도~말도 8.64㎞ 연결
![[군산=뉴시스] 고군산섬잇길 명도 구렁이전망대. (사진=군산시 제공)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2706_web.jpg?rnd=20260604111815)
[군산=뉴시스] 고군산섬잇길 명도 구렁이전망대. (사진=군산시 제공) 2026.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공모사업인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고군산군도 일대를 서해권 대표 해상 트레킹 명소로 조성한다.
시는 말도·명도·방축도 등 고군산군도 주요 5개 섬을 4개의 해상 인도교로 연결하는 총연장 8.64㎞의 '고군산섬잇길' 조성사업을 통해 도보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과 섬 사이를 걸어서 이동하는 독창적인 트레킹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는 전 구간을 걷는 장거리 종주 코스와 주요 섬을 중심으로 부담 없이 돌아보는 가족형 원점회귀 코스로 나뉜다.
연결되는 섬들은 저마다 독특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방축도는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명도는 구렁이전망대와 해안 절경, 말도는 천연기념물인 습곡구조와 말도등대 등 차별화된 지질·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시는 지난해 트레킹 전문 여행사 대상 모니터 투어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팝업스토어에는 예상치보다 2.6배 많은 3085명이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시는 올해 10월 명도~광대도 구간(제3교)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과 함께 개통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군산 구불길, 서해랑길 등 광역 도보 여행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섬잇길이 단순한 도보 코스를 넘어 섬에서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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