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앤트로픽 고성능 AI 모델 '미토스' 접근 권한 획득
회원사 취약점 탐지…통신·AI인프라 보안 강화 활용
"핵심 인프라∙서비스 안전 강화 및 고객 보호…보안 기술 향상"
![[서울=뉴시스] 정재헌 SKT CEO가 3일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기조 발표를 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436_web.jpg?rnd=20251103122409)
[서울=뉴시스] 정재헌 SKT CEO가 3일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기조 발표를 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글로벌 AI 보안 협력체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했다. 아시아 통신사 가운데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를 공식 발표한 것은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의 고성능 AI 보안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 조기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통신사 가운데서는 미국의 버라이즌과 AT&T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트로픽이 지난 4월 공개한 고성능 AI 보안 모델 '미토스'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다. 앤트로픽은 미토스가 악용될 경우 경제와 공공안전,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검증된 글로벌 기업과 기관에만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래스윙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 주요 기업과 각국 정부가 참여를 타진해 왔지만 미국 외 지역에는 참여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SK텔레콤은 이번 참여를 통해 기존 회원사들이 확보한 취약점 탐지 결과와 대응 정보를 공유받고 이를 자사 통신·AI 인프라 보안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참여가 SK텔레콤의 보안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안과 안전성이 중요한 AI 사업에 높은 수준의 AI 보안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의 차별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측은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방어해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 보안을 강화하고, 수천만 국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통신·AI 인프라 운영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디지털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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