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본점에 2호점…프리미엄 미식 콘셉트
연내 무역센터점·판교점으로 확대 오픈 예정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2호점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2485_web.jpg?rnd=20260604090413)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2호점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6.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현대백화점이 5일 압구정본점 4층에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Till White)' 2호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틸화이트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기획·개발한 카페 브랜드다. 지난해 8월 더현대 서울에 선보인 1호점은 시그니처 식빵과 시즌 메뉴를 앞세워 인기를 얻었다.
차별화된 메뉴도 선보인다. 국내 1세대 스탠딩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 커피'와 협업한 신메뉴 10종을 비롯해 디저트 전문 회사 '도레 컴퍼니'와 함께 개발한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한다.
대표 메뉴는 '틸 플레이트(Till Plate)'다. 아몬드 스프레드를 활용한 아몬드 에스프레소와 향신료 카다멈(Cardamom)을 더한 라떼, 오렌지 기반의 이탈리아 디저트 그라니따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인기 상품인 우유 식빵과 밤 식빵에 이어 올리브와 통밀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식빵 2종도 새롭게 출시한다. 꿀과 앙버터 등을 활용한 토스트 메뉴도 압구정본점에서만 선보인다.
최근 유통·패션업계에서는 식음료(F&B)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머물며 브랜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번 2호점은 압구정본점의 특성을 반영해 '프리미엄 미식형 카페' 콘셉트로 꾸몄다. 매장 외벽을 없앤 오픈형 아일랜드 인테리어로 주변 럭셔리 브랜드 매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통해 쇼핑과 휴식, 미식 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는 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틸화이트를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고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향후 점포별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춰 메뉴와 공간 구성, 협업 콘텐츠도 차별화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틸화이트를 점포별 상권과 고객 특성에 따라 메뉴, 공간 구성, 협업 콘텐츠를 차별화해 회사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며 "올해 안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도 추가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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