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마시스템즈, 전국 9개 구장 KBO 판독용 유무선 인터컴 시스템 구축. (사진=자이언트스텝)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이언트스텝의 100% 자회사 키마시스템즈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판독용 유무선 인터컴 시스템을 전국 9개 구장에 총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또 국내 주요 미디어 인프라 기업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대상으로 고성능 대용량 스토리지 시스템 납품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KBO에 도입된 무선 인터컴 시스템은 비디오 판독 시 심판들이 유선 헤드셋을 전달받기 위해 이동해야 했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심판이 현장에서 판독 센터와 즉각 소통하고 장내 마이크 설명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경기 지연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선 벨트팩 하나로 판독 센터, 심판실, 기록실,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실, 경기장 내 시스템까지 실시간으로 판독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경기 운영 효율성과 관중 몰입도를 높였다.
IDC 사업 진출도 키마시스템즈의 신규 성장 기반으로 평가된다. 키마시스템즈는 글로벌 고성능 장비 소싱 역량과 각 IDC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통합(SI)·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년간 방송·영상·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에서 비롯됐다. 키마시스템즈는 국내 처음으로 MBC 충북 UHD 중계차를 제작한 것을 비롯해 JTBC, KBC, CMB 등 주요 방송사의 대형 중계차 시스템을 설계∙제작해 왔다.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카타르 월드컵 ▲파리 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의 방송 회선과 IBC(국제방송센터)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인프라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키마시스템즈는 지상파 방송, 국제 스포츠 대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검증된 하드웨어 시스템 솔루션 기업"이라며 "KBO 전 구장 인터컴 구축과 고성능 IDC 스토리지 납품을 계기로 대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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