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나노코리아 참가…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신기술 선보여

기사등록 2026/06/04 08:51:1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제지기업 한국제지는 다음 달 8~1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나노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상용화와 산업 간 융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나노 소재·부품·장비, 응용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40개국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종이 원료와 제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확장해 온 신소재·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출품 아이템은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제품을 비롯해 전자파 차폐지 관련 제품, 그린실드 적용 제품, 친환경 이형지 등이다.

한국제지는 2018년부터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특수 코팅 첨가제, 셀룰로오스 복합재, 이차전지 소재, 전자파 차폐지 등 다양한 고기능 소재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종이 원료인 셀룰로오스 섬유를 ㎚단위로 미세화한 고기능 소재로, 분산성, 점도 조절, 필름 형성, 보강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제지는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 포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에서는 '복합소재 적용을 위한 맞춤형 나노셀룰로오스 표면 개질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셀룰로오스 소재의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강준석 한국제지 대표는 "기존 제지 사업을 넘어 고기능 소재와 친환경 패키징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기술 역량을 알리고, 신규 산업 분야의 수요처 및 협업 파트너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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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6/04 08:51: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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