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현 군수 꺾고 14개월 만에 탈환…조직표 결집, 기호 효과
![[담양=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정 대표, 박종원 담양군수 후보. 2026.05.24.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4/NISI20260524_0021295421_web.jpg?rnd=20260524180836)
[담양=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정 대표, 박종원 담양군수 후보. 2026.05.2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무소속 간 3자 대결로 관심을 모아온 전남 담양군수 선거에서는 박빙의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민주당이 고토(古土) 회복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재선 도의원 출신 박종원 후보. 민주당은 지난해 재선거에서 체면을 구긴 지 14개월 만에 '안방 탈환'에 성공했고, '혁신당 군수시대'는 1년여 만에 막을 내렸다.
승리 요인으로는 당선인과 함께 이재종, 이규현 후보 등 경선 주자 3인이 정책협력 플랫폼 '미담(미래담양)'을 공식 출범시켜 끈끈한 '원팀 유세'에 나선 데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상당수가 무소속 군의원 3선 신화를 쓴 혁신당 후보를 지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각개전투에 나선 점이 우선 꼽힌다.
'혁신당 국회의원 12명 모두, 명예 담양군수가 되겠다'던 약속에도 불구, 조국 대표가 평택을 보궐선거에 뛰어들면서 당력이 분산된 반면 민주당은 광역·기초의원 모두 넉넉한 표차로 1위를 달리는 '민주당 바람'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유권자의 32%를 차지하는 담양읍 출신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도원 결의', '여당 바람'과 함께 '기호 1번(여당)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표용지가 여러 장이다보니 상단에 배치된 여당 후보들이 상대적 이득을 봤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정 군수의 차명건설사 운영과 이권 의혹도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남 담양군수 박종원 당선인이 민주당 당내 경선 주자들. 사진 왼쪽 맨 오른쪽부터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박종원 당선인·이규현 전남도의원. 사진 오른쪽 맨 왼쪽부터 이규현 전남도의원, 여성 유권자,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박종원 당선인. (사진=이재종 전 행정관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박 당선인은 제5·7대 군의원, 제11·12대 전남도의원을 지낸 지방의회 4선(選)으로, 기초·광역을 모두 경험한 토박이 정치인이다.
담양동초, 담양중, 광주 금호고를 거쳐 광주대 토목공학과와 전남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마친 그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책전문가로, 전문성에도 힘써왔고, 학회활동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 중장기 방향도 제시해 왔다.
도의회 예결위원장, 교육위원, 안전건설소방위원을 거치며 도민의 삶을 챙겼고, 중앙당 부대변인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역량을 발휘했다. 그 결과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민주당 1급 포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실력파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주요 공약을 '담양 주도 성장 8대 프로젝트'로 담아냈다. '예산 1조 시대'를 비롯, 정주 인구 7만, 생활인구 100만, 관광객 1500만 시대, 기본생활 소득제, 담양∼광주 동일 생활권, 대한민국 AI스마트 농산업 실증도시 조성, 반도체 융복합 밸리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 생태·인문 기반 품격의 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담양 경제를 꼭 살려 달라'던 간절한 눈빛과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며 "말만 앞서는 군수가 아닌 발로 뛰는 '담양군 영업사원 1호', '통합의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담양동초, 담양중, 광주 금호고를 거쳐 광주대 토목공학과와 전남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마친 그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책전문가로, 전문성에도 힘써왔고, 학회활동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 중장기 방향도 제시해 왔다.
도의회 예결위원장, 교육위원, 안전건설소방위원을 거치며 도민의 삶을 챙겼고, 중앙당 부대변인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역량을 발휘했다. 그 결과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민주당 1급 포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실력파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주요 공약을 '담양 주도 성장 8대 프로젝트'로 담아냈다. '예산 1조 시대'를 비롯, 정주 인구 7만, 생활인구 100만, 관광객 1500만 시대, 기본생활 소득제, 담양∼광주 동일 생활권, 대한민국 AI스마트 농산업 실증도시 조성, 반도체 융복합 밸리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 생태·인문 기반 품격의 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담양 경제를 꼭 살려 달라'던 간절한 눈빛과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며 "말만 앞서는 군수가 아닌 발로 뛰는 '담양군 영업사원 1호', '통합의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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