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청' 프레임 앞세운 전북이 낳은 천재 김관영, 사실상 패배 인정

기사등록 2026/06/04 01:28:06

"어떤 결과 나오더라도 겸허하게 결과 받아들이겠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서 낙마한 김관영(무소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전북 전주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04.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서 낙마한 김관영(무소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전북 전주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반청'을 앞세운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 기준 김 후보는 41.70%(25만317표)를 받아 51.52%(30만9273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에 9.82%p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성원해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겸허하게 결과를, 도민들의 선택을 받아들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의 미래는 우리 도민 스스로 결정한다고 하는 큰 뜻은 늘 존재하고 앞으로 더욱 받들어야 한다"며 "최종결론이 나오면 그 결론에 따라 도정을 잘 마무리하고 도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이번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대리비 지급 사건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중앙당 공천장이 아닌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선거에 등판했다.

특히 이른바 '반청' 프레임을 내세우면서 "내가 당선되면 정청래 대표도 물러나야한다"고 외치면서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을 문제삼았다.

도백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수록 무소속 돌풍의 중심에서 선 그는 민주당 텃밭을 공략하면서 민주당 중앙당의 위기의식마저 불러일으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나가면서 35년만의 무소속 도지사의 기대감을 불러왔지만 민주당 텃밭의 아성을 넘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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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청' 프레임 앞세운 전북이 낳은 천재 김관영, 사실상 패배 인정

기사등록 2026/06/04 01:28: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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