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당선…국힘 최철규 꺾고 4선 대기록

기사등록 2026/06/04 00:30:01

"승자도 패자도 없다… 다른 선택한 군민도 품고 갈 것"

가리왕산 국가정원·KTX 정선 연결·강원랜드 규제완화 등 미래 사업 전력 질주

3일 밤 11시 30분 최승준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당선인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밤 11시 30분 최승준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당선인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을 확정 지으며, 도내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장 징검다리 4선'의 주인공이 됐다.

3일 오후 11시 30분 개표가 99.8%에 달한 가운데, 최승준 후보는 1만2036표를 획득해 51.2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최철규 후보 1만 247표(45.9%)보다 1789표를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승준 당선인은 "다시 한번 정선군정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최승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정선의 발전을 바라는 군민 모두의 승리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최철규 후보를 향해서도 "정선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나와 다르지 않다"며 심심한 위로와 함께 "정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지역 민심을 추스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선거는 끝났고 오늘부터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며 "모두가 정선군민이며 모두가 정선의 주인"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나를 지지한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들의 뜻까지 모두 품고 가겠다"며 소통과 포용의 군정을 약속했다.

선거 기간 현장에서 수렴한 민심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최 당선인은 "현장에서 들은 군민들의 말씀 하나하나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늘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검증된 4선 군수'의 역량을 바탕으로 정선군의 굵직한 미래 성장동력 사업들도 흔들림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최 당선인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기본소득 사업의 지속 추진 ▲KTX 평창~정선~사북 연결망 구축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강원랜드 규제 완화 등을 꼽았다.

그는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선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신속하게 확보하겠다"며 "군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 당선인은 "정선군민이라는 사실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우실 수 있도록, 군민이 더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지지해 준 군민들을 향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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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당선…국힘 최철규 꺾고 4선 대기록

기사등록 2026/06/04 00:30: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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