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와 한팀 되라는 준엄한 명령"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63)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후보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에서 52.85%의 득표율(개표율 70.35%)로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에 7.66%포인트(p) 차로 앞서고 있다.
무소속 한현구 후보는 1.95%에 그쳤다.
개표 초반에는 이범석 후보가 앞섰으나 사전투표 개표와 가경동, 복대1동, 오창읍, 오송읍 등 인구가 많은 선거구에서 이장섭 후보의 표가 쏟아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 승리는 무도한 내란세력을 심판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한팀이 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라는 청주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명령, 최선을 다해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며 "청주시민이 제게 주신 투표의 무게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출신의 이 당선인은 제천고와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노영민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세균 전 국회의장 비서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21대 국회의원(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후보에 맞섰던 이범석 후보는 사상 첫 연임 청주시장에 도전했으나 박스권에 갖힌 국민의힘 지지율을 뚫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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