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통합은 출발점, 교육특별시 도약"

기사등록 2026/06/03 23:02:33

민심은 "미래교육으로 지역 격차 해소" 명령

지역인재 지역산업 채용되는 '교육 지산지소'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대중(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유력 소식을 축하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6.03.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대중(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유력 소식을 축하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 교육통합이라는 숙제를 안고 초대 특별시교육감에 오른 김대중 당선인은 3일 "김대중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잘 알기에, 통합 교육감이라는 역사적이고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한 민심은 수도권과 강남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미래교육으로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과감히 극복하라는 것"이라고 유권자의 명령을 분석했다.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에 남아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듯,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의 미래산업에 우선 채용되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所)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광주의 인공지능·첨단산업 인프라와 전남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500만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이라는 거대한 굽이길 앞에서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느낄 기대와 우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인위적인 통폐합으로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학생의 선택권을 최우선 보장하고 시·도 경계를 허무는 자유 학구제와 스마트 통학망을 통해 불편은 줄이고 혜택은 배가하겠다"고 교육통합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통합특별시 출범은 행정통합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로 도약해 세계의 인재들이 전남광주를 찾아오는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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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통합은 출발점, 교육특별시 도약"

기사등록 2026/06/03 23:02: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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