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방 위험 크고 빠를 가능성"
16일 금리결정…30년만에 1% 될까
![[도쿄=AP·교도/뉴시스]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에다 총재는 3일 도쿄에서 열린 교도통신 주최 강연에서 "경제 악화 위험보다 물가 상승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될 경우 금리 인상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03.](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0870414_web.jpg?rnd=20251219171948)
[도쿄=AP·교도/뉴시스]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에다 총재는 3일 도쿄에서 열린 교도통신 주최 강연에서 "경제 악화 위험보다 물가 상승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될 경우 금리 인상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0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3일 도쿄에서 열린 교도통신 주최 강연에서 "경제 악화 위험보다 물가 상승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될 경우 금리 인상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물가 상승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상방으로 치우칠 위험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체적으로 물가 상방 리스크가 더 크고 더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기업들이 높은 수익을 올리며 체력을 키우고 있고, 중동 의존도가 높은 제품의 대체 조달도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유가 상승을 출발점으로 한 가격 전가가 전보다 빨라졌고, 보다 폭넓은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파급되기 쉬워졌다"고 했다.
닛케이는 "그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냈다"며 "인플레이션 리스크 대응을 중시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해석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한 뒤 동결을 유지해왔다. 오는 15~16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로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1.0%은 1996년 9월 이후 30년 만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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