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캐나다서 잠수함 수주 막판 총력전…"에너지자원·산업 연계 경제효과 설명"

기사등록 2026/06/03 18:34:25

최종수정 2026/06/03 19:08:23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산업부·자원부·상원 등과 면담

韓 잠수함 우수성·고용 창출·산업 협력 효과 강조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캐 첨단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비서실장 SNS)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캐 첨단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비서실장 SNS)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과 상원의원 등을 만나 잠수함 수주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캐나다 오타 방문 2일 차에 마크 블랑샤드 총리 비서실장, 마티 디콘 국가안보·국방·보훈 상임위원장 등과 면담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총리 비서실장과 면담을 두고 "벌써 세번째다. 양국 비서실장이 긴밀히 소통해온 것 자체가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방증임에 저와 블랑샤드 실장 모두 동의했다"며 "에너지·중견국 연대 등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우리 잠수함의 우수성과 산업협력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상원 방문에 대해서는 디콘 상임위원장과 상원의원 세 분을 만났다며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방안과 잠수함 사업을 연계해 제안한 우리의 산업협력 방안이 캐나다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지 설명하며, 잠수함 수주를 위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고, '팀 코리아'가 제조업의 심장인 온타리오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 팀 호지슨 천연자원부 장관과도 만났다. 그는 산업장관 면담에서는 "한화-APMA-Algoma 간 MOU를 통해 캐나다에 자동차 공장 하나가 들어가는 것과 맞먹는 수준임을 강조하고, 잠수함 협력이 가져올 963억 캐나다달러의 GDP 효과와 2026~2044년간 43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소개했다. 현대차가 국내외에서 그리는 수소 청사진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약속한 투자와 고용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반도체·생명과학·AI·우주·방산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천연자원부 장관 면담을 통해서는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양국이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핵심광물 등 에너지·자원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지난달 31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최대 60조원으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사업자가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수주를 위한 막판 총력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할 예정인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비용을 합한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이다. 수주전은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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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캐나다서 잠수함 수주 막판 총력전…"에너지자원·산업 연계 경제효과 설명"

기사등록 2026/06/03 18:34:25 최초수정 2026/06/03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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