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4안타' KT, 7-6으로 LG 꺾고 선두 추격…고영표, 7이닝 2실점

기사등록 2026/06/03 19:58:1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고영표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5.2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고영표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5.2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호투와 최원준의 맹타를 앞세워 전날 완패를 설욕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6으로 눌렀다.

시즌 33승(1무 21패)째를 쌓은 KT는 다시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 LG는 5연승에 실패, 시즌 34승 21패를 기록했다.

KT 선발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는 7이닝 6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 위력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4패)째를 쌓았다.

비록 경기 후반 실점이 쏟아졌으나, 오랜만에 타선의 지원도 든든했다. 이날 4안타를 몰아친 최원준을 비롯해 KT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뽑아냈다.

최원준의 안타로 1회말 포문을 연 KT는 1사 1, 3루에 나온 샘 힐리어드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후속 김민혁의 2루타에 이어 상대 선발 이정용의 폭투까지 나오며 KT는 3-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회말엔 선두타자 권동진이 우전 2루타를 뽑아냈고, 1사 3루에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진 2사 1, 2루엔 김민혁도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렸다.

경기 시작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낸 KT는 3회말 2사 1루에 최원준이 우전 깊숙한 3루타를 때려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고영표의 호투로 격차를 유지한 KT는 7회초 2사 1루에 이재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실점을 허용했다. LG는 8회초 1사 1, 2루에 문정빈의 2루타로 KT를 2점 차까지 추격했다.

쫓기기 시작한 KT는 8회말 2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최원준이 후속 김현수의 적시타에 홈까지 슬라이딩하며 7-4로 달아났다.

KT는 9회초 마무리 박영현이 오스틴에게 투런포(시즌 15호)를 맞으며 역전 위기에 몰렸으나, 그가 후속 구본혁을 땅볼 처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 첫 승을 노리던 LG 이정용은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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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4안타' KT, 7-6으로 LG 꺾고 선두 추격…고영표, 7이닝 2실점

기사등록 2026/06/03 19:58: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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