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미국을 넘어 아시아 증시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 사진은 2023년 11월14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한 시민이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6.03.](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369_web.jpg?rnd=20260601161246)
[도쿄=AP/뉴시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미국을 넘어 아시아 증시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 사진은 2023년 11월14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한 시민이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6.0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사상 최초로 6만800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67.89포인트(2.50%) 상승한 6만8402.13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9.22포인트(1.91%) 오른 3만6330.0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장중 역대 최초로 4000선을 넘었다가 전장 대비 71.96포인트(1.83%) 높은 3996.2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기술주 강세 흐름을 탄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 상승에 힘입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를 취급하는 키옥시아홀딩스 주가는 8만3140엔까지 폭등했다가 조정을 거쳐 7만8080엔으로 마감했다. 잠시 동안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일본 상장기업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도쿄전력,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산업 관련주, 후지쿠라, 후루카와전기공업, 스미토모전기공업 등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기업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AI 관련주뿐 아니라 자동차 등 다른 업종 주가도 같이 올랐다. 닛케이는 "매수세가 다른 분야로 확산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주가 상승했다"며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마츠다자동차 등이 일제히 올랐다고 보도했다.
오니시 고헤이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수석연구원은 "시장 전체에서 순환매가 일어나는 것은 건강한 현상"이라며 "AI와 반도체에 집중됐던 자금이 자동차, 은행 등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정착된다면 증시 상승세가 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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