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로 나선 'KIA 출신' 라우어, 4⅔이닝 2실점
![[피닉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2회 3루타를 친 뒤 베이스로 미끌어지고 있다. 2026.06.03.](https://img1.newsis.com/2026/06/03/NISI20260603_0001307056_web.jpg?rnd=20260603113056)
[피닉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2회 3루타를 친 뒤 베이스로 미끌어지고 있다. 2026.06.03.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장타 두 방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오타니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이날 경기 첫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마이클 소로카의 3구째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깊숙하게 들어가는 장타를 터트렸다.
여유롭게 2루를 밟은 오타니는 1사 후 터진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포에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엔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소로카의 초구 실투를 노려 앞선 타석과 같은 코스의 장타를 생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타니는 3루까지 내달려 3루타를 완성했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3회말 코빈 캐롤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4-1로 쫓긴 다저스는 5회말에도 연속 안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4-2로 추격을 받은 다저스는 7회초 달튼 러싱의 2루타로 시작해 알렉스 프릴랜드의 희생번트, 오타니의 고의4구로 만든 1사 1, 3루에 앤디 파에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도망갔다.
이어진 1사 1, 3루엔 무키 베츠의 적시타가 터지며 다저스는 6-2까지 앞서 나갔다.
다저스는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카일 허트가 크게 흔들리며 1점 차까지 쫓겼으나, 6-5 리드를 경기 막판까지 지키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시즌 39승 2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질주를 이어갔다. 애리조나는 지구 3위를 유지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누볐던 에릭 라우어는 이날 다저스 선발로 나서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 5회를 채우지 못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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